국민의힘 영입인재이자 경기 화성을 예비후보인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이 8일 “반도체 패권국가, 교육수도 동탄으로 나아가겠다”며 4·10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반도체 산업 발전은 대한민국 전체뿐 아니라 제가 사는 동탄1신도시에도 절실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세계 주요 국가들은 반도체 특별법을 발의하고 자국 반도체 산업에 천문학적인 지원을 하는 데 비해, 대한민국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우위를 잃어가고 있다”며 “국회에 진출해 반도체 투자항목을 늘리고, 조세제한특례법 개정안 통과를 적극 추진해 우리 반도체 산업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규제 혁신을 통해 우리 반도체의 창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군 기술유출 방지 기구 설립을 추진하여 보안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교통 인프라를 강화하여 동탄에 새로운 자본과 인구가 유입되는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예비후보는 “제가 제시하는 반도체 산업 육성 패키지들은 모두 동탄에 새로운 자본의 유입을 가져와 도시의 질적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며 “동탄 부발선을 적극 추진하고, 고속도로 건설 및 용인과의 직행버스 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예비후보는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 초중등과정이 포함된 국제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 설립 추진을 통해 동탄을 대한민국의 교육수도로 만들겠다”며 “동탄의 고등학교 부족 문제로 평택, 안성 등으로 배치되는 학생들의 교통 불편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 시작해 인구 증감과 연동하여 학교를 신설 및 폐교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또 “동탄은 규모는 대도시이지만 행정체계는 중소도시의 틀을 유지하고 있다”며 “동탄1신도시에 구청을 유치하여 행정 격차를 해소하고, 산업단지 심의 권한을 특례시로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그 길은 결코 저 혼자가 아닌 동탄 시민과 걷게 될 것”이라며 “저와 함께 반도체 패권국가, 교육수도 동탄으로 나아가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한 예비후보는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반도체데이터분석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2021년부터 청년들의 나은 삶을 위한 모임인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서랍을 창립해 운영해 왔다. 청년들이 취업에서 가장 고민하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멘토링을 꾸준히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