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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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 파이브, 3월 인스파이어에서 내한공연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가 3월 5일 그랜드 오프닝을 한다.

 

인스파이어는 그랜드 오프닝을 축하하는 공식 행사와 함께 3월 한달 동안 초호화 공연진의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주최한다고 8일 밝혔다.

 

마룬 파이브 공연 포스터

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글로벌 팝 밴드 ‘마룬 파이브(Maroon 5)’의 콘서트다. 마룬 파이브는 3월 8일부터 이틀 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공연하는 첫 해외 아티스트가 된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과 무대 설비, 객석 구조를 갖춰 라이브 음악 공연에 최적화 된 시설로 국내외 팬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룬 파이브 내한공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K-팝 이벤트, 국제 스포츠 행사에 이르기까지 3월 한달 동안 초호화 라인업의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주최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전경

이와 함께 방문객들이 인스파이어의 ‘올인원’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와 연계된 객실 패키지를 선 선보인다.

 

인스파이어는 지난해 11월 30일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5성급 호텔 타워 3개동(1275객실), 1만 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아레나, 오로라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직영 레스토랑, 마이스 (MICE) 등을 개장했다. 3일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열었으며 3월에는 인스파이어 몰 등을 추가 개장하며 그랜드 오프닝을 맞는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 사장은 “설렘과 도전, 열정으로 가득했던 지난 8년의 여정을 지나 우리가 목표한 그랜드 오프닝을 향해 나아가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3월 5일 국내외 주요 인사 약 500명을 초청해 로툰다(다목적 원형 홀)에서 그랜드 오프닝을 축하하는 리본 커팅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는 실내 워터파크 시설인 스플래시 베이에서 힙합, DJ 공연 등이 어우러진 초청자 한정의 프라이빗 파티 행사를 주최한다. 

 

앞서 3월 2일에는 글로벌 K-팝 스타들이 함께하는 2024 인스파이어 살루트를 개최한다. 16일에는 국내 대표 얼터너티브 힙합 그룹의 공연이 열린다. 

또 27일부터 5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한국의 신유빈·전지희, 중국의 판전둥·쑨잉사 등 세계 최정상 탁구 선수 32인이 펼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도 놓칠 수 없는 즐길 거리다. 

모히건의 CEO 레이 피널트는 “우리는 인스파이어 그랜드 오프닝을 통해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며 “단지 우리의 최신 시설 개장을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인스파이어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와 헌신을 축하하는 것이며, 마룬 파이브를 비롯해 세계적인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행사의 개최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우리의 다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인근 제3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해 서울 도심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아시아 국가들의 도시로부터 비행 반경 약 4시간 거리에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갖고 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