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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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연기한’ 박민영, 암 센터에 1억 기부

 

배우 박민영이 암 환자들을 위해 서울 아산병원 암센터에 1억원을 기부했다.

 

8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민영이 서울아산병원 암센터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민영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암 말기 환자 강지원을 연기하고 있다. 역할을 위해 37kg까지 감량하는 등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박민영은 이를 계기로 암 환자들을 위한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