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이 지난해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르면서 12·12 군사반란을 주도한 전두환 전 장군과 대립각을 세운 고(故) 장태완(1931~2010) 수경사령관의 회고록(사진)이 재출간됐다.
1993년 ‘12·12 쿠데타와 나’(이콘)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회고록은 이후 절판됐지만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 복간됐다.
반란군을 막다가 숨진 김오랑 중령의 아내 고 백영옥(1948~1991) 씨가 쓴 ‘그래도 봄은 오는데’(밥북)도 재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