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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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내가 살 집’ 누가 가져다줄까, 정답은 국민의힘”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는 12일 “앞으로 ‘내가 살 집’을 누가 가져다줄 것인가”라며 “정답은 명확하게 ‘국민의힘’”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 김은혜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처

김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설 명절 국민들과 소통하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그중 단연코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바로, ‘내가 살 집’에 대한 이야기”라며 “서울을 비롯한 5개 1기 신도시에서 촉발된 재건축 이슈는 수도권 2000만 표심을 좌지우지할 국민적 평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여당과 야당의 부동산 정책 역량을 “민주당 서울시장 시절, 낡은 주택에 벽화를 그리던 도시재생사업과 오세훈 현 시장의 속도감 있는 재건축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이라고 표현하며 국민의힘이 앞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시가격을 억지로 올려 부동산 세금폭탄을 만든 정권과 공시가격을 내려서 부동산 세금을 낮춘 정권. 안전진단 면제 등 대대적인 재건축 규제 완화를 발표한 정권과 이를 포퓰리즘이라며 격렬하게 반대하는 정당”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아무리 ‘민주당’이 ‘국민의힘’인 척 표리부동(表裏不同)한 언행을 일삼고 있지만, 부동산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를 갈라치고 각종 규제와 징벌적 세금폭탄을 투하했던 것은 국민들의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트라우마로 남아있다”며 “누가 내 집을 앞으로도 지켜줄 것인가. 정답은 명확하게 ‘국민의힘’”이라고 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