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28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포항이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6개 광역 지자체와 43개 기초지자체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 내 대학‧산업체 등 기관과 협력해 지역 주민이 원하는 교육 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면 중앙정부가 재정 지원과 규제 해소 등의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1차 시범지역은 교육부, 지방시대위원회 및 정책 전문가와 함께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해당 지역은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금과 규제 해소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은 예비지정 대상에 포함됐는데, 1차 지정평가에서 제기된 보완사항을 반영해 향후 있을 2차 공모(2024년5월1일~2024년6월30일)에서 재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 교육부, 국방부와 함께 자율형공립고2.0을 통해 ‘포항 해병한민고’를 비롯해 권역별 한민고를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포스코교육재단이 포항고, 포항여고 등 포항의 공립학교를 위탁 운영하는 방안도 교육부, 교육청과 함께 추진중이다.
아울러 예비지정된 울릉군의 경우 한동대와 함께 울릉중고등학교에 자율형공립고2.0 도입을 논의하는 등 다가오는 2차 재평가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병욱(사진) 의원은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공립고2.0은 포항과 울릉의 교육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포항과 울릉에서 자율형공립고2.0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부, 교육청과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진복(울릉) 경북도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포항남·울릉군선거구에 출마한 김병욱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남 의원은 "김병욱 국회의원은 '더 젊고 더 힘찬' 모습으로 '포항·울릉 100만 시대'를 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며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100만 관광시대를 준비하는 울릉군으로서는 재선 국회의원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