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새 ‘갓생(신을 뜻하는 God과 삶을 뜻하는 생(生)을 조합한 신조어)’ 열풍이 계속 이어질 만큼,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생산적이고 부지런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이들은 자기계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욕구가 크며, 커리어 측면에서도 탄탄한 경력을 쌓아 전문가로 성장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로 2023년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전 세계 44개국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MZ세대가 직장 선택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인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다음으로 교육훈련 및 자기 계발의 기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가운데 ‘인재는 곧 기업의 자산’이라고 여기며, 직원 개개인의 성장과 역량 개발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깨닫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기업이 있다. 현 유통업계를 주름잡고 있는 유능한 리더들을 다수 배출해낸 한국P&G는 ‘인재 파워하우스’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직원 개개인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한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인재로의 발돋움을 지원하는 각종 제도와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직무순환제’와 ‘조기책임제’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업무 역량 강화
먼저 임직원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한국P&G의 대표적인 제도로는 ‘직무순환제’와 ‘조기책임제(Day 1)’를 들 수 있다. 직원들은 직무순환제를 통해 2~3년을 주기로 현재 속해 있는 팀 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전체 비즈니스 흐름을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직무를 찾아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새로운 직무를 맡는 경우, 인수자의 신속한 적응을 위해 내부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례로 한국P&G의 세일즈 팀은 팀원들끼리 자신의 업무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직무로의 빠른 적응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한국P&G는 직급에 관계없이 입사 첫날부터 업무에 대한 완전한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는 ‘조기책임제’를 운영해 직원들이 잠재된 역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저연차 시기부터 업무에 대한 리더십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팀원, 나아가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자양분이 된다. 실제로 전 세계 11,000여 명 이상의 C레벨(C-Level) 임원이 P&G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수많은 P&G 출신 인재들이 유수의 기업의 CEO로 현재 활동하는 중이다.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및 해외 파견 기회 제공
한국P&G는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목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서도 앞장선다. 직원들의 리더십 자질 함양을 돕는 ‘P&G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기본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교육부터 매니저 및 CEO급 임원들을 위한 효율적인 팀 관리 방법까지 직급별 맞춤별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한 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약 2만 7천여 명의 P&G 임직원이 리더십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수강했다.
특히,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다양한 해외 파견 기회도 제공한다. 2023년 기준, 한국P&G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약 16%가 해외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외에도 직원들은 부서별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해 직무 훈련은 물론, 유사한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내부승진제와 수평적인 조직문화로 직원들의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 격려
마지막으로, 한국P&G는 직원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성장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내부승진제’를 운영하고 있다. 인턴, 신입사원, 경력직 등 모든 직원들이 차근차근 업무 역량을 발전시켜 성과를 달성한다면 임원진뿐만 아니라 CEO 자리까지 오를 수 있는 것이다. 승진 과정은 오로지 업무 능력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이루어진다. 실제로 현재 한국P&G 이지영 대표를 포함한 전 세계 P&G 리더의 99%가 조직 내부에서 육성됐다. 한국P&G만의 수평적인 조직문화 역시 직원 개개인의 성장에 동력을 불어넣는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시니어 직원은 주니어 직원의 도전정신과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주니어 직원은 시니어 직원의 풍부한 경험을 배우고자 하는 성숙한 사내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 조직 내에서의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이 촉진된다.
한국P&G 인사팀 오서영 상무는 “국내외 유통업계에서 ‘P&G 출신’은 인재 보증 수표로 통할 만큼, 한국피앤지는 유능한 리더들을 양성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 왔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내부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미래 산업을 이끌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