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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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책연구원, ‘이민정책 교육’ 전국 네트워크 구축 추진

9개 광역지자체 외국인 유관 기관과 MOU

이민정책연구원(원장 우병렬)은 ‘이민정책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5일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9곳의 외국인 유관 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해당 기관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상북도의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다.

5일 서울 양천구 이민정책연구원에서 이규홍 연구원 부원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이민정책 교육 네트워크’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민정책연구원 제공

이민정책연구원은 “이번 협약의 목적은 이민정책 교육 사업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민자와 국민의 사회 통합을 촉진하고 이민자의 성공적 정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민정책 교육 네트워크로 지역사회의 공동 관심사 발굴, 관련 교육 및 전문가 양성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병렬 이민정책연구원장은 “이민정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민정책 교육 네트워크는 이민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이민자와 국민의 사회 통합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정책연구원은 국제이주기구(IOM)와 대한민국 정부 간 협정,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근거한 국내 유일의 이민정책 연구·교육 전문 기관이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