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하나님의교회, 충남 아산·부산 강서에 새 성전 준공

하나님의교회는 세계복음선교협회(하나님의 교회)가 부산 강서구 화전동과 충남 아산시 방축동에 새 성전을 준공해 20일 입주한다고 밝혔다. 

 

아산에 자리 잡은 ‘아산방축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2327㎡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부산 강서구 ‘부산강서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2247㎡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세워졌다. 두 교회는 나란히 예배실과 시청각실, 다목적실, 유아실, 식당 등이 배치돼 노년, 장년, 청년, 학생, 유소년 전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다. 

아산방축 하나님의 교회 투시도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각박한 세상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과 사회에 하나님의 사랑과 바른 진리를 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성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면서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는 복음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에는 충남 예산과 충북 청주에서도 새 성전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난달에는 강원 원주와 울산 북구에 교회를 설립했고, 창원, 포항, 영천, 영덕 4곳에서도 헌당식을 개최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에 7500여 교회가 설립돼 있다. 등록신자는 370만명이다. 하나님의교회는 각국에서 환경정화, 헌혈, 교육지원, 재난구호 등 2만7000 회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런 행보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과 미국 3대 정부 대통령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등 4200회 넘는 상을 수상했다. 올 초에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