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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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 건립 박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거점센터 역할

경북 울진군은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할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동해안 지질공원 센터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필수시설이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 조감도. 울진군 제공

성류굴 입구인 근남면 노음리 850-1번지 일원 부지면적 3465㎡, 건축연면적 954.8㎡(지상2층·지하1층)의 규모로 건립 중이다.

 

지난 2022년 1월 성류굴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2월 국립공원공단 지질공원사무국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8월 건축설계(제안)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2023년 2월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2023년 4월 착공, 현재 85%의 공정률로 올해 5월 개관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전시실 및 홍보영상 체험실, 휴게공간 및 안내센터, 2층에 다목적 교육공간 및 지질공원 사무국, 해설사 사무실, 야외에 체험마당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지역의 우수한 지질자원이 세계적 자연유산 브랜드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돼 울진군 1000만 관광객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