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을 위한 특별 템플스테이가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특별 템플스테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두 번째로 열리는 외국인 대상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사찰 28곳이 참여한다. 서울 화계사와 국제선센터, 묘각사, 화성 용주사, 강화 연등국제선원, 가평 대원사, 양평 용문사, 성남 대광사, 양양 낙산사, 인제 백담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학림사, 한국문화연수원, 당진 영랑사, 논산 지장정사, 단양 구인사, 고창 선운사, 구례 화엄사, 해남 대흥사, 보성 대원사, 영암 도갑사, 부산 범어사, 홍법사, 김천 직지사, 경주 골굴사, 합천 해인사, 산청 문수암 등이다.
사찰별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서울 화계사의 범종체험 및 스님과의 대화, 인천 연등국제선원의 선명상 및 걷기명상과 강원 낙산사의 108배와 108염주꿰기, 경북 김천 직지사의 명적암 암자 포행, 전남 구례 화엄사의 스님과의 차담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외국인에 한해 선착순 1000명에게 1박2일 할인된 가격인 3만원에 템플스테이 체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