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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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우산 챙기세요”…오후부터 전국 대부분에 비

입력 : 2024-03-22 07:01:02
수정 : 2024-03-22 07: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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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40㎜ 비…오후엔 '황사비' 내릴 수도

금요일인 22일에는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포근하겠으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 사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가 내리면서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특히 이날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비와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3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에 10~40㎜, 서해5도와 강원 동해안, 충청권, 울릉도·독도, 경상권, 제주에 5~20㎜다.

 

오후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황사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9도 △강릉 7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0도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수도권, 충북,경상권, 전남권은 낮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에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