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충전기 업체 ‘이브이파킹서비스’(대표 김정수)가 글로벌 대체투자그룹 GEM(Global Emerging Markets)과 한화 350억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미주 지역과 동북아 전기차충전기 공급시장 동반진출을 위해 진행된 이번 계약을 통해 GEM은 한화 350억 규모의 투자를 제공하고, 이브이파킹서비스의 지분을 상당부분 취득한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GEM은 벤처캐피탈(VC) 및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장기투자 운용사로 세계 각지에서 4조500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게 될 투자계약에서는 김정수 이브이파킹서비스 대표, 크리스토퍼 브라운(Christopher Brown) GEM 회장 실무책임자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현지 기관투자자 대상 투자 유치지원 ▲전기차 충전기 공급에 필요한 제도적 지원 ▲미주 공급채널 확대 및 생산공장설립을 위한 컨설팅 등 성공적인 미국 현지 시장 진출 등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지속할 예정이다.
GEM 경영진은 “이브이파킹서비스가 지난해 국내 코넥스 증시에 상장을 기점으로 국내 등 해외시장 개척 및 진출로 보여진 결과와 향후 진행될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사업성 검토 및 미팅을 통해 상세하게 이브이파킹서비스의 보유전력 분석을 마쳤다”며 “이번 투자는 공격적인 김정수 대표의 시장확보 능력과 이브이파킹서비스의 성장을 잘 이끌 것으로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브이파킹서비스 김정수 대표는 “뉴욕 맨해튼 본사에서 전 세계 70여개국 이상에 투자하고 있는 GEM 투자전략과 경영진의 투자로 순연되고 있는 국내 및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과 관련 인프라 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브이파킹서비스가 구축해온 미주시장 네트워크와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동북아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해 GEM으로부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