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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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가정폭력 폭로’ 티아라 출신 이아름, 긴급 병원 이송

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이혼 소송 중인 티아라 출신 이아름(29)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OSEN에 따르면 이아름은 27일 유서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나려 시도했으며, 현재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이아름은 남편의 가정폭력을 폭로해왔다.

 

지난 25일 그는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원피스를 찢고 때렸다“, “코뼈가 휘고 다음 달엔 피멍이 들었다”며 자신의 몸 구석구석에 피멍 든 사진을 공유했다.

 

이에 대해 이아름은 “(전 남편이)싹싹 빌며 미안하다고 해서 바보 같이 마음이 약해져 봐주고 병원 가서 진단서를 하나를 못 떼 고소를 못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2일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편이 둘째의 얼굴에 소변을, 첫째에게는 대변을 뿌렸다며 남편을 아동학대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극단적 선택 전 이아름은 주변에 남편의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해킹 피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압박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아름은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두 명의 아들을 뒀다. 지난해 12월 전 남편과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새 연인과의 재혼을 동시에 알렸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