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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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로 개조한 화물차서 화재… 1명 숨진 채 발견 [사건수첩]

강원도 양양 동호해변 인근 캠핑카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쯤 양양군 손양면 동호해변 인근 도로에 주차돼 있던 캠핑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시15분쯤 강원도 양양 동호해변 인근 도로에 주차돼 있던 캠핑카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화재를 목격한 인근 펜션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캠핑카가 모두 불에 탔고 내부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불이 난 차는 화물차를 캠핑카로 개조한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망자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


양양=배상철 기자 b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