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경남제약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으로부터 작년 발매된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 판매 수익금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28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경남제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약 30만 개의 레모나산 외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를 전국 15개 지사에서 활동하는 적십자봉사원을 통해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환절기 건강관리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화약품은 활명수 판매 수익금 중 2000만원을 전달했다.
김대현 동화약품 마케팅실 상무는 수익금 전달을 위해 적십자사 서울지사를 직접 방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동화약품의 기부금을 해외개발협력 사업에 보태어 네팔 산쿠와사바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