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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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김영주 옆에 두고 “민주당 3번했지만 달라진게 있나” 좌충우돌 국민의힘 유세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제22대 총선에서 영등포 을 지역구에 출마한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가 “영등포을, 그동안 민주당 국회의원 3번 했지만 달라진 게 있냐”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용찬 후보는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 영진시장삼거리 유세에서 “이제 뭔가 바뀌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영등포를 바꾸려면 사람을 바꿔야 되겠죠?”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제는 이 발언을 영등포 갑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적으로 3선을 했던 김영주 의원을 옆에 두고 했다는 것이다.

 

김영주 의원은 최근 민주당에서 컷오프 당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 민주당 의원이 니 옆에 서있잖아ㅋㅋㅋㅋㅋ”, “이게 개그지ㅋㅋㅋㅋㅋ”, “와씨 할말이 없다”, “완전 웃기다 ㅋㅋㅋㅋㅋ”, “그거 옆에 있네. 눈치 좀 챙겨라. 일부러 그런거야?ㅋㅋㅋ”, “대놓고 까네 ㅋㅋㅋㅋ”, “개콘에 특채 되겠다”, “유세를 안하고 코미디를 하고 있네”, 개그하냐ㅋㅋㅋ“, ”개콘2 또 망하겠네ㅋㅋㅋ“, ”ㅋㅋ뿜었네“ 등 웃기다는 반응이다.

 

또 “김영주 무능한 거 인정하는거네 ㅋㅋㅋㅋㅋ”, “ㅋㅋ뇌가 없냐?”, “지지하러 가서 먹이고 있네. 저쪽은 대부분이 X맨들인가 보네. 아무말 대잔치와 넙죽절하기 쇼”, “ㅋㅋㅋㅋ 안티 악플러 아니냐”, “ㅋㅋㅋㅋ자살골 넣네”, “개그맨들은 이것 좀 보고 배워라”, “장난지금 나랑하냐”, “머지?ㅋㅋㅋㅋㅋ”, “전쟁 중 누가 아군인지를 모름”, “내부총질 지리네ㅋㅋㅋㅋㅋ” 등 재밌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 “김영주는 영등포 갑이고, 영등포 을은 2012~2020년은 민주당 신경민, 2020년부턴 민주당 김민석이 하고 있다. 사실확인 좀”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 지적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은 “이러나 저러나 영등포는 맞네”, “김영주가 소속된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 때문에 김영주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라고 반박했다.


김동영 온라인 뉴스 기자 kdy031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