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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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 미나 "병명 없던 母, 돌아가실 줄 상상도 못해"

모친상을 당한 가수 미나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미나는 30일 소셜 미디어에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많이 슬퍼해주시고 명복 빌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병명이 없어서 입원도 안되고 입원해도 삼시세끼 먹여주고 링거 밖에 처방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실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돌아봤다.

 

또 "(어머니가) 워낙 건강 체질이라 (돌아가실 것이라) 상상도 못해서 그 황망함이 더 크다. 너무 에너지가 넘치시고 건강하셔서 엄마의 건강을 세세하게 못 보살핀 게 너무 안타깝고 한이 된다"고 털어놨다.

 

미나의 모친 장무식 씨는 지난 22일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미나와 함께 여러 방송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