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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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과 곽튜브가 명예홍보대사인 기업은?

인천국제공항사가 올해 개항 23주년을 맞아 ‘디지털 대전환’을 선언하고 혁신기업으로 발돋움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공항 개항 23주년 기념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미래 디지털 리딩공항 도약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사 이학재 사장(가운데)이 29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빠니보틀(오른쪽), 곽튜브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항 운영 전 분야뿐만 아니라 직원 업무 프로세스 전반까지 디지털로 전환해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대 혁신전략으로 줄서지 않는 편리한 공항,데이터에 기반한 예측적 공항운영,디지털 기술을 통한 다가올 미래 구현,경영전반에 걸친 디지털 체질개선을 제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혁신전략를 심도있게 추진하기위해 19대 전략과제와 35개 세부 실행과제로 구성된 ‘인천공항 디지털 혁신전략’을 수립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디지털 대전환 단기,중장기 로드맵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공항 전반에 걸친 디지털 대전환을 이행할 계획이다.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공사는 여객에게 접근교통, 체크인, 보안검색 등 공항이용 전 과정에 걸친 최적시간을 모바일로 안내하고 필요시 예약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여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인천공항 개항 23주년 기념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 모습.

이와 함께 공항의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예측적인 공항운영 프로세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 국내 우수 디지털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디지털 쇼케이스 공간을 24시간 운영해 국내외 방문객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를 디지털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항운영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인천공항이 ‘세상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개항 23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곽튜브’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