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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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예비군의 날 맞아 4월 예비군 문화시설 혜택 제공

국방부가 4월 한달 동안 예비군을 대상으로 제휴 놀이공원 및 문화시설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국방부는 매년 4월 첫째주 예비군 주간을 맞아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과 모범예비군 초청행사 등을 지역(부대)별 여건을 고려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비군의 날은 1968년 4월 1일 향토예비군 창설 이후 이듬해부터 시행됐다. 2006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4월 첫째 금요일로 지정됐다.

 

올해 기념식은 전년에 비해 행사 및 포상규모를 확대했다. 모범예비군 초청행사 인원은 80명에서 100명으로 늘렸고 문화혜택 기간도 1주에서 4주로 확대했다.

 

올해 모범예비군 초청행사는 3~7일까지 예비전력 발전에 기여한 모범예비군과 그 가족 100명을 초청해 실시된다. 포상수여와 격려오찬, 제주 안보견학 및 문화탐방을 통해 모범예비군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4월 한달 동안 국방부와 사전 제휴한 놀이공원, 문화 및 여행시설에 대해 모든 예비군(1~8년차)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국방부 제휴 시설은 놀이공원 등 7개 분야 71개 시설이다. 과천 서울랜드의 경우 종일 파크이용권을 주말 2만1000원, 평일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 키자니아와 강원 레고랜드 등도 입장료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