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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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SM 떠나 새 출발 시작...이수근·비비지와 한솥밥

 

그룹 샤이니(SHINee)의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태민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합류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샤이니(SHINee)의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태민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합류해 새 출발을 시작한다.

 

이날 1일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따르면 “샤이니의 메인 댄서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수 태민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으로 태민의 폭넓은 음악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보다 더 넓은 곳에서 다방면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태민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1일 0시 ‘NEXT PLANET?(넥스트 플래닛)’이라는 스포일러에 이어 오전 8시 태민의 새 아티스트 로고와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태민은 매혹적인 비주얼을 뽐내며 본인 특유의 중성적인 매력이 한층 돋보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앞서 태민은 그룹 샤이니의 메인 댄서이자 K팝을 대표하는 남성 솔로 아티스트다. 2008년 만 14세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16년여 간 샤이니 멤버로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데뷔 초 앳되고 청량했던 이미지에서 변신을 꾀해 2014년부터는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퇴폐적인 모습으로 꾸준히 색깔 있는 앨범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국내 솔로 앨범을 통해 선보인 ‘괴도 (Danger)’ ‘Press Your Number(프레스 유어 넘버)’, ‘MOVE'(무브)’ 등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태민의 독보적인 역량과 정체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어 2023년 10월30일 발매한 태민의 4번째 미니 앨범 ‘Guilty(길티)’는 하이라이트 안무 중 하나인 상의 속으로 손을 넣어 입가를 가리는 동작이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해당 동작은 타 아이돌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커다란 유행을 선도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서의 태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해당 소속 아티스트로는 가수 허각, VIVIZ(비비지, 은하·신비·엄지), 하성운, 이무진, 비오, 렌과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개그맨 이수근이 소속돼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