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영업자가 “기존 종업원이 신입 종업원에게 텃세를 부려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사연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로 오신 이모를 너무 갈구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 A씨는 “먼저 일하신 이모가 새로오신 이모한테 텃새부리는 거 같다”면서 “하는 일마다 옆눈으로 요래 보면서 ‘아이그 이거 먼저 해야지!’, ‘이거 이거 채우고!’ 신경질적으로 말하고 조금만 실수해도 한숨 푹푹 쉬고 주문 없을 때는 새로온 이모 쪽 말고 아예 몸을 돌려서 등돌려 있는데 티를 팍팍 낸다”고 말했다.
A씨는 “손님들이 있는데도 가르친다고 큰 소리로 짜증내고 참견한다”면서 “새로온 이모님이 안쓰러워서 ‘이모님이 지금 하고 있잖아요’, ‘이모님 쉬쉬’ 하며 한 번씩 편 들어줬는데 일하는 것도 머리 아픈데 중간에서 돌겠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새로 오신 이모 그만두면 기존 이모님한테 사람 구하라고 했다”며 “내일부턴 좀 나아질까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기존 이모를 내쳐야죠”, “태움을 막을 역할을 해줘야지 사장 아닐까요”, “사람 성격입니다. 안고쳐 진다고 봅니다”, “이모들 텃세 심하더라구요”, “성격 안좋으면 내보내야죠. 주변 일하는 사람도 스트레스 받고 분위기 안좋아짐”, “분위기 안좋게 만드는 사람 과감하게 내치세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도움 안되요” 등의 반응이다.
또 “우리집에도 한명 있어요. 절대 못고쳐요. 내보내고 다른 사람 구하는게 나아요”, “아주 도가 텄습니다. 질려버렸어요. 그런데요. 텃새 부리는 이모가 오래 있지도 않아요”, “일부러 그런 분들도 있더라고요. 나 없으면 가게가 안돌아가니까 사장을 바지사장처럼 보고 주방이모가 사장인 것마냥 텃세부리면서 뽑는 사람들 그만두게 만들고”, “말씀하셔야 할 것 같다. 다른 이모님들도 못버틸 거 같다”, “일종의 알박기처럼 보인다” 등 비슷한 반응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