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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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박신양의 제자?! 유쾌한 상상력 발휘 [4인용 식탁]

채널A ‘절친 모큐멘터리-4인용 식탁’ 방송캡쳐

 

이진호가 그의 ‘연기 스승’ 박신양과 조우해 값진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은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 이야기이다.

 

이번편은 배우에서 화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박신양의 식탁에 개그맨 이진호를 ‘절친’으로 초대한 것.

 

이진호의 등장에 박신양에게 함박웃음을 지었다.

 

2016년 tvN ’배우학교‘에서 연기 스승과 제자로 만난 사이로 수년 만에 재회했기 때문이다.

 

작업실 내부를 둘러보며 스승 박신양의 그림을 처음 접하게 된 이진호는 경건한 분위기로 감상했다. 

 

또 호기심 어린 눈빛이 가득 찬 유쾌한 상상력은 작가의 의도를 꿰뚫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진호는 박신양이 초대한 식탁으로 이동해 이국적인 음식에 금세 빠져들었다. 손수 준비한 홍합찜과 스테이크를 직접 맛보며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이진호의 재치 만점 입담과 풍성한 리액션은 방송 내내 끊이질 않았다.

 

이진호는 ‘배우학교’ 시절 박신양이 제자들에게 ‘인내’를 주제로 시 창작 미션을 내주었던 것을 추억하기도 했다.

 

이진호는 스승과 제자를 뛰어넘어, 박신양의 팬으로서 진심 어린 눈빛과 따뜻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미술 역사, 프리랜서 아나운서, 가수 등 각기 다른 영역에서 활동 중인 이들이 ‘박신양’이라는 교집합으로 모인 만큼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이진호는 오는 4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동영 온라인 뉴스 기자 kdy031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