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진이 발생한 대만 동부 도시 화롄(花蓮)에서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화롄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약 50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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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화롄에서는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7.4 규모(유럽지중해지진센터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매체는 소방 당국을 인용해 4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지진으로 최소 건물 26채가 붕괴한 상황이어서 사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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