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세계기록(GWR)이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한 베네수엘라의 농부 후안 비센테 페레스 모라가 2일(현지시간) 11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AFP 통신이 그의 친척들과 현지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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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세계기록은 페레스가 112세이던 2022년 2월 4일, 그를 생존해있는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한 바 있다.
페레스는 2022년 기준 11명의 자녀와 41명의 손주, 18명의 증손주 등 자손을 뒀다.
1909년 5월 27일 베네수엘라 타치라주의 한 도시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형제들과 함께 농사 일을 했으며 사탕수수와 커피 수확을 도왔다고 기네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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