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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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 새 아내 비앙카 센소리, 남편 위해 스스로 벗었나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46·왼쪽)와 그의 새 아내 이자 건축 디자이너 비앙카 센소리(29)/사진=미국 연예매체 TMZ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46)의 새 아내 이자 건축 디자이너 비앙카 센소리(29)가 연일 노출이 심한 패션을 선보여 해외 누리꾼들의 비판이 잇따르는 가운데, 그가 결혼 전에는 이 같은 옷을 입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 측은 지난 2일(현지 시각) 비앙카 센소리가 2022년 당시 몰타 대학교에서 초청 강연을 한 영상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센소리는 수수한 차림으로 미래원시주의에 대해 “디자이너이자 건축가로서 우리는 끊임없이 패러다임의 변화를 겪고 있다. 우리는 그걸 이야기하고 디자인하고 표현한다. 하지만 그 본질에서 디자인은 하나로 정의할 수 없다. 그건 순수한 자연”이라고 밝혔다. 

칸예 웨스트와 결혼 전 비앙카 센소리의 모습/사진=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해당 영상에서 센소리의 모습은 칸예 웨스트와 결혼 뒤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이는 지금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이 영상이 확산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칸예 웨스트가 아내를 조종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해외 매체 더 뉴스 측 보도에 따르면 칸예 웨스트가 아내 비앙카의 식단과 입을 수 있는 옷을 포함한 일련의 생활 규칙을 통제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칸예 웨스트가 게재한 비앙카 센소리의 모습/사진=칸예 웨스트 SNS

 

실제로 칸예 웨스트는 센소리와 결혼 사실을 밝힌 이후부터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센소리의 알몸에 가까운 사진을 지속해서 게재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를 본 해외 누리꾼들은 “칸예 웨스트가 비앙카를 망치기 이전의 모습”, “전 아내 킴 카다시안을 따라하는 게 분명해”라는 다소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지난 2014년 킴 카다시안과 결혼해 결혼 8년 만인 2022년 11월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극복할 수 없는 성격 차이로,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1남 1녀와 대리모를 통해 얻은 셋째 딸과 넷째 아들을 두고 있다.

 

이후 2023년 1월 미국 유타에서 호주 출신 건축가 비앙카센소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