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은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 주변 녹지에 나무 약 1만그루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물산이 송파구청과 함께하는 ‘공원 돌보미’ 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내 녹지를 조성하고 건강한 송파나루 공원을 만들기 위해 3년째 이어오고 있다.
롯데물산 임직원들과 송파구청 관계자들은 이날 영산홍과 배롱나무 약 1만그루를 식재했다. 자원 선순환의 의미를 살리고자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재활용 섬유 원사로 만든 옷을 입고 작업에 참여했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우리가 심는 작은 나무들이 건강한 도시숲을 만들어 석촌호수가 지속가능한 시민 공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생태 환경 개선과 녹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나무 심기 외에 2021년부터 송파구청, 민간기업과 함께 석촌호수 수질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민간 환경단체와 협약을 맺고 석촌호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생태 모니터링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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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임직원들이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 주변 녹지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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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임직원들이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 주변 녹지에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