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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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323개 투표소서 4·10 총선 사전투표… 보안 강화

5~6일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 치러져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경북지역 323개 사전투표소에서 5~6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치러진다.

 

4일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연합뉴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사전투표소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 투표자와 관외 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반면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 시작부터 마감과 투표함 이송, 보관, 개표장으로 이송 등 모든 과정에 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 또는 정당추천 선거관리위원이 참여하고 있다”며 “사전투표함 등의 보관 장소를 폐쇄회로(CC)TV로 24시간 열람하는 등 투명성 강화 조치를 추가한 만큼 유권자는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