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열을 체결하면서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걸었다.
라이즈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배우 박한별을 첫 아티스트로 영입하며, 사업 확장에 나서게 됐다”라며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소속사를 통해 “항상 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좋은 모습과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한별이 활동을 재개하는 건 약 5년 만으로, 지난 2019년 남편 유인석이 클럽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똥이 튀어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유인석은 업무상 횡령,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박한별은 제주도로 내려가 카페를 운영하며 지냈다. 그러다가 2022년 SNS 활동을 재개하며 둘째 소식을 알려 남편의 논란이 또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박한별은 데뷔 전부터 ‘얼짱 스타’로 유명세를 얻으며 지난 2003년 영화 ‘여고괴담 3’을 통해 데뷔한 후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드라마 ‘환상의 커플’, ‘다 함께 차차차’ 등으로 흥행 반열에 오르면서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그러다가 2017년 11월 유인석 전 유리 홀딩스 대표와 결혼, 이듬해 4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4년 만인 2022년 둘째 아들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