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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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청 사격실업팀 권은지 선수,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개인전 1위

여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2023년 이어 개인전 2연패

경북 울진군은 지난 12~19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울진군청 소속 사격실업팀 권은지 선수가 여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권은지 선수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632.9점, 본선에서 251.8점으로 모두 최고점을 획득했다.

울진군청 실업팀 소속 권은지 선수가 지난 12~19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1위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이로써 지난해 10월 치러진 ‘제39회 회장기 사격대회’에 이어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40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는 429개 팀, 2891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국가대표는 종목별 5명을 선발하며, 5차례 더 경기를 치른 후 6번의 경기 중 상위 5개의 기록 순으로 선발한다.

 

이효철 사격팀 감독은 “사격팀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군 관계자 및 군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다음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파리올림픽 선발전 이후 슬럼프 없이 좋은 소식을 들려주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격팀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숨’ 울진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