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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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호텔서 화재…숙박객 등 98명 대피

사진=연합뉴스

 

경기 김포시에 있는 호텔에서 불이 나 숙박객 등 9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2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분쯤 김포시 고촌읍 호텔 13층 객실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호텔 관계자와 숙박객 등 9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오후 8시 8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이어 인력 100명과 장비 34대를 투입해 44분 만인 오후 8시 46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객실 내 화장실 환풍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