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황룡면에 문화‧복지 거점 기능을 할 문화센터가 준공됐다.
22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 황룡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황룡면 문화센터’가 최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문화센터는 '황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이 사업은 총 80억원을 들여 문화센터를 비롯해 소통광장·안전마을길을 조성하고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문화센터는 4017㎡ 규모 부지에 건물과 주차장, 쉼터, 체육시설 등을 갖췄다. 실내는 다목적 강당과 세미나실, 마을 공유 주방을 갖춰 각종 교육과 모임 등 다양한 주민 활동을 지원한다.
황룡시장 부근 ‘황룡 소통광장'(장산리 9-23)’에는 시장 고객과 주민을 위한 교류·휴식 공간으로 주차장 166면과 녹지, 보행로, 팔각정, 의자 등을 설치했다. ‘안전마을길’은 황룡시장, 문화센터, 소통광장 인근에 조성된 길로 도로 82m, 인도 298m 규모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새롭게 문을 연 문화센터가 황룡면 부흥을 견인하고 면민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