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삼성·현대차·한화 등 금융복합기업집단 내부통제표준안 마련

금융당국이 다음주 삼성, 현대차, 한화 등 금융복합기업집단의 내부통제표준안을 공개한다.

사진=뉴시스

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7일 금융복합기업집단 내부통제 기준 표준안(잠정)을 마련하고 삼성, 현대차, 한화, 미래에셋, 교보, DB, 다우키움 등 대상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의견 조회를 했다. 이에 따라 7개 금융그룹은 내부통제 표준안 적용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여수신·보험·금융투자업 중 2개 이상 금융업을 영위하고 금융위원회에 인허가를 받은 회사가 1개 이상이고 자산총액이 5조원을 넘으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된다.

 

내부통제표준안에는 위험관리 전담 부서 확대와 내부거래 관리체계 정비 등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다음주 중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