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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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40대 넘어가면서 결혼 필요 없단 생각 들었다”

그룹 플라이더스카이 멤버 겸 방송인 브라이언(43)

 

그룹 플라이더스카이 멤버 겸 방송인 브라이언(43)이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밝힌다.

 

2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브라이언과 가수 박준형이 나 홀로 귀촌한 아버지를 위해 수도권 인근에 위치한 전원주택 찾기에 나선다. 

 

방송에서 의뢰인은 노년을 자연에서 지내고 싶어 혼자 경북 의성으로 귀촌해 살고있는 아버지가 걱정 돼 가족들이 자주 드나들 수 있는 수도권 가까이에 시골집을 찾는다고 밝힌다. 아울러 어머니와 딸들은 수도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한다.

 

희망 지역은 충남 천안과 인천 강화로, 농작물을 심을 수 있는 텃밭과 마당을 선호했으며 또 병원과 기차역, 터미널이 차량 30분 이내에 있길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2~3억 원대까지 가능했다.

 

복팀에서는 가수 박준형과 장동민이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가수 브라이언이 대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은 덕팀의 매물이 있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으로 출격한다.

 

매물 보기에 앞서 브라이언은 “과거 대기업 임원이 별장으로 쓰던 곳이다. 관리가 너무 잘 되어 있다”라고 소개한다. 미리 임장을 다녀온 장동민 역시 “홈즈에 소개된 마당 조경 중에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이다”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

 

매물은 1992년 준공, 2015년 올 리모델링을 마친 곳으로 잘 가꾸어진 잔디 마당에는 ‘금강송 ’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학교에서 보던 등나무 벤치가 놓여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복팀의 매물을 찾으러 천안시 동남구로 향한다. 주방을 살핀 결혼 10년 차 박준형은 “나는 설거지거리를 쌓아 두는 것을 못 참는다. 식기 건조대 위에 쌓아두는 것도 못 참는다. 또 빨래 쌓아두는 것도 못 참는다. 그래서 나는 내가 집안일을 다 한다”고 말한다.

 

이를 듣던 브라이언은 “그래서 내가 결혼이랑 안 맞다. 40대가 넘어가면서 결혼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혀 시선을 끈다. 

 

의뢰인이 복팀과 덕팀의 매물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사진=MBC 예능 ‘구해줘! 홈즈’)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