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천주교 신자가 600만명에 달하고, 이 중 주일 미사 평균 참여자 수는 80만여명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발간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3’에 따르면 국내 천주교 신자는 지난해 말 기준 597만675명으로 전년(2022년도)보다 2만813명(0.3%) 늘었다. 국내 총인구 대비로는 11.3% 규모다.
여성이 전체의 57%(340만6167명)로 남성(43%·256만4508명)보다 84만여명 더 많았다.
주일 미사 평균 참여자 수는 80만5361명(13.5%)이다. 지난해 세례받은 사람은 5만1307명으로 전년(4만1384명)보다 24% 늘었다. 성직자 수는 전년보다 18명 늘어 5721명이고, 이 중 추기경은 2명, 주교 는 40명, 신부 567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