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한 야산 임도에서 1t트럭이 10m 계곡 아래로 추락해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28일 경남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분쯤 A씨가 자신의 1t트럭을 몰고 산길을 내려오다 1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 됐다가 소방헬기로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1시쯤 숨졌다.
이날 A씨는 산 주변 밭에서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도로는 일반도로가 아니라 임도로 사고 예방을 위한 가드레일 등 보호 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