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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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대호지면에 54홀 퍼블릭골프장 생긴다

당진시-㈜유준산업, 대호지 체육시설(골프장) 투자협약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에 54호 대중제(퍼블릭)골프장과 콘도미니엄이 들어선다.

 

당진시는 지난 3일 당진시청에서 오성환 시장과 (주)유준산업 서상금 대표이사가 ‘대호지 체육시설(골프장)’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충남 당진시와 유준산업이 지난 3일 당진시청에서 대호지면 골프장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다섯번째부터 오성환 당진시장, 서상금 유준산업 대표이사.

협약서에는 유준산업이 약 1500억원을 투자해 당진시 대호지면 일대 50만평 부지에 조성할 예정인 골프장과 리조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2028년에 준공될 예정인 50만평 규모의 골프장에는 △대중제 골프장 27홀 △단독형 콘도미니엄 15동 △타워 테라스형 콘도미니엄 24실 △연면적 2600여평의 클럽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행사인 유산업에서는 지역주민 30% 이상 채용 및 시설 내 지역 특산물 판매 매장 제공 등 당진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유준산업의 체육시설 투자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진=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