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본명 조은심·37)이 생활고를 겪었던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6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무명시절 정말 정말 힘이 되어주시고, 방패가 되어주시고, 속앓이를 함께 해주셨던, 우리 유경재 대표님”이라고 적었다.
사진에는 루노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대표 유경재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송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송가인은 이어 “그때 그 힘든 시절 할말이 많지만 생략”이라면서 “사필귀정 낭중지추 최고의복수는성공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송가인은 여러 방송에서 힘들었던 무명 시절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2020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무명 시절 수입이나 활동이 없으니까 눈치가 너무 보였다”며 “엄마가 생활비를 주면서 ‘돈덩어리’라고 불렀는데 부끄러웠다”고 털어놨다.
2022년 JTBC ‘히든싱어7’에 출연했을 때에도 그는 과거 방송관계자들로부터 “넌 얼굴도, 몸매도 안 되니까 노래로 승부 봐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지만 결국 난 잘될 수 있다는 생각했고 결국 잘됐다”고 당당하게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