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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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대표 비주얼 사나X설윤, “내 얼굴로 살기 VS 10억 받고 얼굴 랜덤 돌리기” 대답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엔믹스 멤버 설윤이 선배 가수 사나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엔믹스 멤버 설윤이 트와이스 멤버 사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 캡처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에는 ‘[사나의 냉터뷰] “어, 나 설윤인데 사나 언니 내꺼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같은 소속사의 선후배 사이인 엔믹스 설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사나와 완벽한 비주얼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설윤은 사나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덱스님과 함께 나온 걸 봤는데 너무 부러웠다”며 “(덱스가 있는) 자리가 내 자리였어야 했다”고 생각을 전해 사나를 놀라게 했다. 이어 사나를 너무 좋아한다며 엔믹스 데뷔 쇼케이스의 긴장도가 95였다면, 지금은 90이라고 표현할 정도.

 

앞서 설윤은 3대 기획사라고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에 모두 합격했었는데, 현재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한 이유로 사나가 속한 ‘트와이스’의 영향이 컸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최애로 사나를 꼽으며 “모든 게 좋다”고 애정을 표했었다.

 

사나 역시 “설윤과 만날 때면 아주 잠깐 만나서 음악방송을 하거나 챌린지를 찍기만 했다”며 “오늘 이렇게 길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표현했다. 이를 들은 설윤은 “오늘 언니를 꼬시고 가보겠다”며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설윤과 사나가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 캡처

사나는 설윤에게 스피드 밸런스 게임을 제안했다. 밸런스 게임이랑 고르기 어려운 두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것으로 그는 “본인 얼굴로 살기 VS 10억 받고 랜덤 돌리기”라고 질문했다. 설윤은 망설임 없이 ‘본인 얼굴로 살기’를 고르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또, “본인의 얼굴은 10점 만점 중에 몇 점?”이라는 질문에 “7점 정도”라고 대답하기도.

 

설윤 역시 사나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그는 자신의 얼굴로 살고 싶다고 대답하며 쿨하게 웃어 보였다. 이어 “얼굴로만 보는 거잖아”라며 “슈퍼모델처럼 각진 골격과 장신도 함께라면 해보고 싶지만 얼굴이니까”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설윤 역시 공감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설윤은 엔믹스의 센터로 걸그룹 명가 JYP에서도 손꼽히는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데뷔 전 공개된 연습생 티저만으로 소속 선배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와 사나를 섞어놓은 것 같다는 평을 받으며 이미 ‘비주얼 유망주’로 화제를 모았다.

 

사나 또한 비주얼 담당에서도 빠질 수 없는 멤버로 트와이스 쯔위, 미나와 함께 비주얼 라인으로 불린다. 실제로 그는 데뷔 전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에서도 예쁜 외모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둘이 서로 눈만 마주치고 웃고 있어도 내가 설렌다” 라던가 “사나랑 설윤은 하루하루가 전성기구나” 라는 등 커다란 호응을 보였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