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34분께 경북 상주시 사벌국면 원흥리 철로와 도로 교차점(건널목)에서 김천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와 포터 트럭이 충돌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포터 트럭이 도로 옆 하천으로 추락했고 70대 운전자는 119 구조대원에게 30여분 만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무궁화호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다치지 않았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경찰은 포터 트럭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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