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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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성범죄 후 도주하려던 일본인 3명 김포공항서 ‘긴급체포’

항거불능 상태의 여성 2명 추행, 간음 혐의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항거불능 상태인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일본인 남성 3명이 해외로 도주하려다 출국 직전 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A씨 등 일본 국적 남성 3명을 준강간,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서울에서 항거불능 상태의 여성 2명을 추행하고 간음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하고 동선을 추적한 경찰은 김포공항에서 출국 심사를 받고 있던 A씨 등을 찾아내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