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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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 빠진 20대 아들 구하러 들어갔다가 60대 아버지도…

‘심정지’ 상태의 父子, 인근 병원으로 이송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경북 영천의 한 농장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연못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2분께 영천시 신녕면의 한 농장에서 일하던 A(60대)씨와 B(20대)씨가 약 2m 깊이 연못에 빠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부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아들을 구하려고 아버지가 연못에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