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원주 DB가 이선 알바노에 이어 강상재를 지키면서 우승권 전력을 이어간다.
DB는 자유계약선수(FA) 강상재와 계약 기간 5년, 첫해 보수 총액 7억원(인센티브 2억원 포함)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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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재는 2023~2024시즌 DB의 정규리그 1위 등극에 앞장섰다. 시즌을 앞두고 체중을 감량한 강상재는 기량이 만개했다. 강상재는 정규리그 51경기에 출전, 평균 14득점 6.3리바운드 4.3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2023~2024시즌 국내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팀 동료 이선 알바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DB는 알바노와 전날 재계약을 맺기도 했다. 계약 기간 2년. 이로써 DB는 주축 선수들 중 FA로 풀려난 알바노와 강상재를 잡았다. 센터 김종규 역시 FA자격을 얻어 재계약에 나설지 주목된다.
강상재는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시즌 아쉬움을 꼭 챔피언 반지로 보답하겠다. 다시 한 번 원주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