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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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순천 해룡산단 2-2단계 입주기업 모집 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전남 순천시 해룡 일반산업단지 2-2단계 산업시설용지에 입주할 기업 모집을 개시했다고 14 밝혔다.

 

해룡산단 2-2단계는 최근 광양경제청 구역 내 공장용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을 해소할 산업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전남 순천시 해룡일반산업단지 2-2 단계 조감도. 광양경제청 제공

순천시 해룡면 선월리 290번지 일원 60만8224㎡ 규모로 조성된 해룡산단 2-2단계는 이미 분양이 완료된 해룡산단 2-1단계에 인접해있다.

 

매립지가 아닌 견고한 지반 위에 조성돼 지반 개량 없이 공장 설립이 가능하고 자연 침하에 대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비용 절감과 유지 관리가 용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입주 시 세제 감면·보조금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적용돼 기업의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산업단지 간선도로 사업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해 분양가 인하 효과도 있다.

 

주변에 포스코 광양제철소·여수국가산업단지 등 산업 인프라와 전남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을 갖추고 신대지구와 KTX 순천역·여수공항·광양항 등 교통망도 잘 구축돼 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입주기업의 재정 부담을 낮추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 운영과 산업단지 기반시설 예산 편성 등 지원책을 마련해 투자문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