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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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출산부터 육아∙교육까지 통 큰 지원

대구 군위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군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결혼∙출산∙양육이 고민이 아닌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과 교육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냉동난자사용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부부를 지원하고 임산부 등록 시 엽산제, 철분제, 비타민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태아 기형아 검사비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주민등록상 군위군에 거주하는 모든 가정에 소득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저출산으로 이어지지 않게 출산지원금을 대구와 경북권 최고 수준으로 지원한다. 첫째 아이 출산의 경우 군위군 ‘출산양육지원금’,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양육수당’ 등을 포함해 4460만원을 지원받는다. 둘째부터는 ‘대구시 출산양육지원금’을 추가 지원해 5030만원, 셋째 이상은 62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아이 웃음소리가 나는 군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