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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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한강로 사진관]

16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개막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정원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 수변을 정원으로 재탄생시킨 이번 박람회는 강과 정원이 어우러진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6만평 뚝섬한강공원이 시민 정원으로 변신하는 박람회는 '초청정원'과 '작가정원'에 지난해 서울시 조경상 대상을 받은 김영민·김영찬 작가의 '앉는 정원'과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0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업동행정원'에는 정원 전문기업과 친환경 사회공헌에 힘쓰는 기업의 작품 17개가 전시된다. 국립생태원·서울대공원·서울식물원·푸른수목원 등 유관기관의 노하우로 만들어 낸 '기관참여정원'(4개)도 있다.

 

정원 분야 전공 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학생동행정원' 10개와 시민 참여형 '시민동행정원' 15개도 눈길을 끈다. 국내 주재 외국인이 참여한 '글로벌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오는 10월8일까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정원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제원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