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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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전년 대비 140억원 증가한 4353억원 징수
경주시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 공로 인정

경주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및 체납액 징수실적, 세수확충 실고, 세정운영 기반조성 등 4개 분야, 24개 세부 항목을 평가했다. 

 

김성학 경주시부시장을 비롯한 세정과 직원들이 이철우 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특히 지방세 징수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철저한 세원관리와 공정하고 정확한 과세로 지난 2022년 대비 140억 원이 증가한 4353억 원을 징수해 자주재원 확충에도 크게 기여해 우수상을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해 주신 시민들과 세정운영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보다 나은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