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울릉군, 제14회 속초연탄은행 고향사랑나눔 실시

취약계층 위해 연탄 3000장, 쌀(10kg) 150포 지원

경북 울릉군은 21일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속초연탄은행이 나눔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속초연탄은행 김상복 대표 등 9명은 21일~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

 

속초연탄은행 김상복 대표와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첫째 날인 21일 울릉군은 속초연탄은행 김상복 대표와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광장에서 물품 기증식을 가졌다.

 

연탄은행 나눔봉사단은 울릉군 자원봉사자와 함께 연탄 3000장, 쌀(10kg) 150포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상복 속초연탄은행 대표는 기증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군에 전달했다. 

 

둘째 날인 22일 속초연탄은행 일행은 역사의식 확립 및 타인을 위한 존재로서 인격과 전문성을 갖는 계기 마련을 위해 독도를 찾는다.

 

속초연탄은행 김상복 대표 등 9명은 울릉도를 방문한 가운데 물품 기증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복 대표, 박상연 울릉부군수). 울릉군 제공

남한권 울릉군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 나눔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속초연탄은행 김상복 대표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남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하는 속초연탄은행, 울릉군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울릉을 만드는 데에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