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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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취업지원센터 출범 1년… 1360여명 취업 연계

서울 동작구는 ‘동작 취업지원센터’가 출범 1년 만에 1만7751건의 상담을 진행해 136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일자리플러스센터·어르신일자리센터·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동작50+센터 등 분산돼 있던 일자리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맞춤형 취업 상담부터 직업훈련 교육,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5월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동작 취업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모습. 동작구 제공

그간 일자리를 발굴해 구민과 연결하고, 취·창업 박람회와 일반경비원·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센터 개관 전인 지난해보다 약 26% 많은 595명의 재취업을 도왔다.

 

올해는 채용박람회를 연 1회에서 4회로 늘려 구인기업·구직자 간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또 부동산 개발전문가와 돌봄대체교사 등 지역 현안·산업 특성을 반영한 취업 확정형 직업훈련 교육을 강화한다.

 

구는 출범 1년을 맞아 이달 30일 오후 2시 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센터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취업박람회와 무료 노무·세무상담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취업지원센터는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 지원의 메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복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