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을 위해 바다가 보이는 숙소를 예약했던 여성이 황당한 사기를 당했다고 알렸다.
21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여성 클라리사 무르지아(Clarisa Murgia)는 자신의 SNS에 숙소 사기를 당했다고 전했다.
![](http://mimg.segye.com/content/image/2024/05/24/20240524505877.jpg)
무르지아는 이탈리아 여행 당시 머물렀던 숙소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무르지아는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에 반해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숙소를 예약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진 속 숙소에는 발코니가 있었고 커튼을 열면 넓은 바다가 눈앞에 보였다"고 했다.
이어 "창밖을 자세히 보니 바다 위에 떠 있는 요트가 움직이지 않았다. 이상한 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무르지아는 "알고 보니 바다는 숙소 바로 앞 건물 벽에 붙은 커다란 사진이었다"고 했다.
무르지아는 "이 리조트는 인기 휴가지로 알려진 곳"이라며 "숙박 예약 플랫폼에서 바다 풍경이라는 광고를 보고 거금을 들여 예약했다"고 토로했다.
해당 영상은 31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로 공유됐다.
누리꾼들은 "미안하지만 너무 웃기다" "사진 감상료 지불했다고 생각해라" "이건 사기 맞다" "멀리서 보면 진짜 바다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뉴시스>